일단 만들기는 상당히 오래전에 만들었지만(아래 포스팅에 쓴 시점에서 완성), 이것저것 가지고 노느라 + 귀찮아서 + 가이드버튼 및 헤드셋단자관련 등으로 이리저리 포스팅을 미루게 되었다. 결국 가이드나 헤드셋단자 완성하면 한번정도 더 쓸 생각으로 이쯤에서 포스팅…
그리고 스페셜버튼을 위한 철판에 구멍뚫기 작업에 큰 도움을 주신(이랄까 본인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구경만 했지만) k모씨의 아버님께 매우 큰 감사를 드립니다. 굽신굽굽신…
초기 계획에서 변경된 점이라면 외장형->내장형 정도이려나. 일단 제일 큰 원인은 1.귀찮아서(…) 2. L,R트리거 분해결합이 귀찮아서(…) 3. 전용 패러럴 케이블 만들기가 귀찮아서(…) 등등. 일단 영호기는 내장형으로 가고 언젠가 만들 초호기는 조이스틱을 고려해서 외장형으로 만들 듯…

재료 및 공구들. 재료비는 패러럴 케이블 5미터와 솔더링 페이스트가 9900(5미터는 과하게 많지만 추후 사용을 고려한 부분), 스페셜버튼용 버튼두개 1000, 360유선패드 20000 정도인 듯.

그리고 문제의 인두. 팁 상태가 완전 메롱인지라 이걸로 과연 작업 가능할까…불안하던 차에 k씨에게 상당히 상태좋은 인두를 빌려오는걸로 해결됨.

360패드를 분해한 상태. 일단 내장형으로 만들기로 결정한 고로 케이스, 트리거파트, 진동모터 등은 전부 제거하는 편이 좋은 듯 하다. 공간상으로도 작업편의상으로도. 진동모터야 뭐 있어도 그만이지만 그냥 끼워 둔다고 트윈스틱이 떨릴것같지는 않으니(…)

철판뚫기, 기판긁기 등 몇몇 물리속성(?) 작업중 한가지인 트리거파트 들어내기. 위 사진에서 빨간색 부분이 트리거 가편저항 납땜부분이고 흰색이 트리거의 플라스틱 클립부분이다. 일단 가변저항 땜질부터 털어내지 않으면 트리거는 못 들어낸다고 생각하는 편이 속편함.

트리거가 붙어있는 상태에선 그 아래쪽에 가려진 접점에 땜질이 불가능한지라 일단 즐. 가변저항 납만 잘 털어내면 그나마 좀 쉽게 떨어진다.

트윈스틱의 레버기판, 트리거+터보기판부분. 개조에 사용할 패드가 구형일 경우 사진처럼 그라운드를 분리해 줘야 한다. 사용되는 배선 수도 +5. 귀찮음지수도 +5. 희안한건 둘다 같은 기판인데 좌우가 기판 프린팅이 다르다는 것(…).

배선작업 시작하면서 찍은 모습. 언제봐도 저 스페셜버튼 부분의 물리속성 퀄리티가 경악. 실제로 나중에 만들어놓고 나니 그 부분만 독보적인 깔끔함과 완성도(…).

내부 배선이 끝난 모습. 선을 대충 트리거+터보기판~메인기판 길이로 잘라서 전부 그 길이로 주루룩 이어버린지라 상당히 난잡하다. 가능하면 선 색깔 맞춰가면서 작업하려고 한 편인데… 나중에 추가하게 된 헤드셋단자 부분이 좀 카오스.

360패드 기판 좌측부. 대충 이 사진과 비교해 보면 될 듯. 360패드쪽은 물리속성 작업을 제외하면 딱히 손 댈 부분이 없다. 그냥 삽질안하고 선만 때우면 끝.

우측. 추후에 가이드버튼을 만들게 된다면 저 마소표 ic 다리에서 선을 따와야 하는데, 땜질의 압박이 좀 있을 듯. 다른데서 슬쩍 기판긁어다 때우는게 편하려나…

레버를 분리한 모습. 레버는 저 철심을 관통하는 나사 두개로 고정되는 형태이고 트리거+터보쪽 배선은 아래쪽 구멍에 슬쩍 각지게 파인 부분으로 빠져나온다.

트리거쪽. 윗면에 보이는 선이 그라운드 문제로 인해서 추가된 선이다(트리거 그라운드). 수축튜브가 없었던 관계로 그냥 적당히 꼬아서 마무리하고 끝.

완성샷. 360패드 내장으로 만든지라 당연하게도(…) 새턴용이었을때와 와관상으로 큰 차이는 없다. 포인트는 새로 추가된 스페셜버튼과 케이블/접속단자가 360판(이랄까 usb)로 바뀐 정도. 저 추접한 헤드셋단자는 추후 손봐야 할 듯…
매핑(이랄까 선연결)은 좌레버-dpad 우레버-abxy 좌우터보-lr스틱클릭 좌우트리거-좌우범퍼 스페셜-백 (원)스타트-스타트. 게임상에서 트윈스틱2로 잡고 키 컨피그해주면 일단 조작계 완벽재현이 가능하다.
일단 5.2의 향수도 있었고, 버철온을 패드로 하면 왠지 기타히어로를 키보드로 하는것과 유사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던지라 결국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예전에 했던 그 뻘짓 등등도 xbla 체험판의 힘을 빌어 다시 해 보았고…
추가 포스팅은 앞발로도 만들수있는 360트윈스틱 참쉽죠 or 가이드버튼/헤드셋단자 추가장착 업그레이드편 둘중에 하나가 될 듯 하다.

